'어벤져스2 김수현 오디션'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배우 김수현(28)이 최종 캐스팅돼 화제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조력자인 여의사 역에 캐스팅됐다.
영화 초반에는 악역 제임스 스페이더를 돕지만 영화 중반 사건에 휘말리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편에서 악당을 물리치는 인물이다. 김수현은 '어벤져스2' 중반부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돕기 때문에 예상 밖의 큰 비중을 맡아 많은 촬영을 하고, 이 과정에서 로맨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것처럼 많은 여배우가 '어벤져스2' 오디션을 봤고, 이들 중 톱배우들 10명도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조스 웨던 감독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최종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에서 '어벤져스2' 팀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배우를 원했고,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해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김수현이 잘 부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키 177cm 슈퍼모델 출신인 김수현의 늘씬한 몸매와 세련된 외모도 오디션 합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벤져스2' 할리우드 제작진은 이미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쳤다. 또한 2월부터 진행되는 서울 촬영분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벤져스2'에는 전편의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코비 스멀더스,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 출동하며 2015년 5월 미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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