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모비스가 설 연휴기간인 2월 1일에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풍성한 '설날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비스는 이날 경기장 복도에 아예 '민속놀이 체험존'을 설치해 민족의 대명절 설에 어울리는 놀이 등을 관중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윷놀이와 떡메치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이날 경기 중에는 '제기의 신', '의좋은 형제들' 등 전통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 이벤트에 참가하는 관중에게는 모비스농구단의 공식후원사 PONY에서 제공하는 5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모비스는 이날 한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3층 자유석을 무료 개방해 농구를 관람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