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의 선공개곡 'Fuxx U' 의 19금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27일 밤12시에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을 전격 공개한다.
이에 앞서, 가인측은 'Fuxx U' 티저 영상 속에서 가인과 함께 샤워 커튼 뒤에서 야릇한 포즈를 취한 채 실루엣만을 드러낸 남자는 바로 배우 주지훈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밤 12시, 선공개곡 'Fuxx U'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티저물을 통해 비밀에 부쳤던 남자주인공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주지훈은 뮤직비디오 본편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내면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라고 밝히며, 주지훈의 뮤직비디오 속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지훈은 깊고도 도발적인 시선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평소 가인과의 친분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Fuxx U'는 간결한 형식에 클래식 기타연주와 템포감 있는 R&B 계열의 곡으로, 뮤지션 범키의 피처링이 더해져 두 아티스트 특유의 음색 조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너무 사랑해서 오히려 불안한 아이러니를 담은 노랫말과 함께, 뮤직비디오 역시 불안하고 위태로운 남녀의 거침없는 사랑 표현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가인은 28일 0시 신곡 'Fuxx U'를 선공개한 뒤, 오는 2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