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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히든싱어2 왕중왕전 우승소감에 휘성 "더 울고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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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왕중왕전 우승자는 가수 휘성 모창능력자 김진호가 차지한 가운데 감동의 우승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는 '사랑해 휘성' 김진호 모창능력자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을 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진호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했다. 김진호는 휘성 특유의 비음 뿐만 아니라 애절한 감정, 가창력, 숨소리 하나까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국민 문자 투표 총 86만 4868표 중 36만 9374표로 42.7%의 득표율로 우승을 차지한 김진호는 "15살부터 10년 동안 집안에 있는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음악을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나를 이렇게 세상으로 끌어내준 '히든싱어' 작가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진호는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휘성 형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역경이 닥쳐도 이 기억을 발판삼아 열심히 살겠다"고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원조가수 휘성은 "나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노래를 부르는 방법이 다 다르다"면서, "김진호가 모든 걸 캐치해 부를 수 있을까 했는데 다 해냈다. 머리가 좋아서 그런 건지 노래 초반에 노래를 너무 잘해서 웃음이 났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휘성은 "히든싱어 출연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사람은 나"라며, "사실 난 아무런 기대를 안 했는데 눈물이 나는 이유가 내가 뭐라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꿨다고 하냐. 그렇게까지 말을 해주니까 더 울고 싶은데 이미지 관리상 참겠다"고 이야기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진호 히든싱어2 왕중왕전, 실력 만큼이나 감동적인 소감", "김진호 히든싱어2 왕중왕전, 원조가수 휘성을 감동케한 무대", "김진호 히든싱어2 왕중왕전, 실력만큼이나 성실한 노력이 빛을 냈다", "김진호 히든싱어2 왕중왕전,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듯", "김진호 히든싱어2 왕중왕전, 모두에게 감동을 안긴 프로그램", "김진호 히든싱어2 왕중왕전, 다음 시즌이 기다려 지내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