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군제대 선수들의 복귀로 올시즌 지난해보다 마운드가 한층 강화됐다.
왼손 에이스 장원준이 가세하며 선발진은 한층 탄탄해졌다. 또 사이드암스로 배장호도 불펜에서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배장호는 25일(한국시각) 애리조나 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40개 정도를 던진 배장호는 예전보다 볼끝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올시즌 기대를 갖게 했는데 체격이 좋아지면서 구위가 상승했다는 분석.
롯데 주형광 코치는 배장호에 대해 "공에 힘을 싣는 능력이 좋아졌다. 투구밸런스도 나아졌다"면서 좋은 활약을 기대했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