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전지현 '총맞은 것처럼' 들은 백지영, "노래는 그렇게 하는 거죠"

by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노래를 열창한 전지현을 극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화제의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극 중 천송이가 도민준에게 고백을 했지만 거절을 당하자 만취한 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이 후 다음날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지현 총 맞은 것처럼'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계속 랭크되어 있었으며 수 많은 기사로 큰 이슈가 되었다.

방송을 본 '총 맞은 것처럼' 의 원곡 가수인 백지영은 지난 23일 오후 본인의 SNS에 "별그대 총 맞은 것처럼 부르는 전지현씨 때문에 웃겨서 울고 ㅎㅎ 근데.. 애절하십니다. 노래는 그렇게 하는거죠"라는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은 글과 함께 전지현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노래를 하는 드라마의 한 장면과 마스카라가 번진 전지현의 사진 2장을 함께 올려 본인의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준 전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NS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영씨 마음씨 곱네요" "드라마보고 오랜만에 원곡인 '총 맞은 것처럼'도 들었어요^^" "천송이의 노래도 좋았고 원곡도 좋네요!!", "총 맞은 것처럼이 명곡이긴 명곡인가봐요.. 드라마 속 주인공도 부르는걸 보면!!", "천송이도 지영언니도 너무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1일 KBS2 '불후의 명곡-라이벌전'에 출연해 8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