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3회 방송분에서 신이치(조동혁)가 도꾸(엄태구)를 찾아와 복종할 것을 명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4회 방송분에서 도꾸가 신이치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에서 신이치는 "나를 찾아온 의미는 결정을 했다는 뜻일 테고 꿇은 무릎은 복종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말에 도꾸는 내 목숨 받쳐 신이치님을 따르겠슴네다"라고 맹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도꾸는 맹세를 하고 나오는 호텔 복도에서 "내가 왜 도꾼딜 아네 꼬랑질 흔든다고 도꾸가 아냐, 주인 잡아먹어서 도꾸디"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소름 돋는 표정연기를 통해 야망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연일 드라마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꾸(엄태구)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비록 악역이지만 몰입도 높은 연기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