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아, 비 태진아 라송 콜라보레이션 성사'
가수 비와 태진아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비와 태진아는 오는 2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6일 MBC '쇼 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에서 '라송'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비는 현재 음원이 발매된 지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오히려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타이틀곡 '라 송'의 스페셜 무대를 위해 미국에서의 영화 관련 일정들을 조정해온 끝에 이번 주 음악방송에서 비와 태진아의 듀엣 무대를 성사시켰다.
비와 태진아 '라송' 스페셜 무대는 최근 비의 '라 송'에 태진아 히트곡 '동반자' 무대 영상이 합성된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을 달구면서 시작됐다.
이후 비진아(비+태진아) 버전의 '라 송' 영상을 본 비는 태진아 측에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제안했고, 태진아는 흔쾌히 수락하며 가요계의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두 가수가 만남이 성사됐다.
이와 관련해 비 소속사 큐브DC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비가 성공리에 앨범활동을 마쳤기 때문에 팬들에게 서비스 하는 개념으로 재미있는 선물을 주고 싶어했다"고 이번 비 태진아 '라송' 무대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비는 또 요즘 가요 프로그램에 아이돌이 대부분이고 성인가요 무대가 거의 없다보니 이런 신구의 무대를 꾸며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비가 '내 직업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직업이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비진아, 비 태진아 라송 무대에 네티즌들은 "비진아, 뭔가 했더니 비 태진아 라송 콜라보레이션이군요", "비진아 라송 무대를 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비진아, 라송 무대에서 비진아가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6일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 활동을 끝내는 비는 이후 영화 '더 프린스' 후반 작업 및 새로운 할리우드 영화 사전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