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29·베이징)이 부상으로 도중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각) "하대성의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 회복이 평가전까지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해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대성의 공백에 따른 대체 선수는 선발하지 않는다.
하대성은 브라질 전지훈련 첫 날인 15일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쿠퍼테스트를 시행하다가 그라운드 밖으로 나와 주저앉았다. 처음에는 가벼운 근육 부상인 것으로 보였으나 약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해 결국 귀국길에 올랐다.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하대성은 소속팀에서 재활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