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새 멤버 물망에 올랐다.
진구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진짜 사나이'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진구가 최종 합류를 결정하면 다음달 중순 첫 촬영을 갖게 된다. 진구는 얼마 전 영화 '표적' 촬영을 마친 터라 '진짜 사나이' 촬영에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진구는 해군 헌병대 출신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0년 해군에 자원 입대했으며 2002년 전역 후에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 아역을 맡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한편 그동안 열혈 병사로 활약해온 장혁은 상반기 작품 스케줄 문제로 하차할 예정이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육군 17사단 번개부대에 입대해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 멤버들이 함께 하는 촬영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진짜 사나이' 팀은 재정비에 돌입, 2월 촬영부터 신병을 받을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