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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없어' 아스널, 드락슬러 영입 '1월 아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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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율리안 드락슬러(샬케)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의 대리인이 마지막 협상을 위해 독일로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협상에서 이적료 35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넘버1 타깃은 드락슬러다. 오매불망 드락슬러만을 원하고 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측면 공격수였던 로빈 판 페르시를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만든 것처럼 공격형 미드필더 드락슬러를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시킬 계획을 세웠다. 드락슬러 역시 벵거 감독에게 배운다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샬케는 1월이적시장에서 드락슬러를 파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아스널은 올시즌이 끝나고 드락슬러 영입을 시도할 경우 더 많은 경쟁자들이 있을 것이라 판단, 최대한 빨리 이적을 마무리짓고 싶어한다. 과연 드락슬러를 향한 벵거 감독의 구애는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