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회장 임효섭)가 중장년층에게는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젊은 층에게는 이색적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복고풍 디자인을 입은 '잎새주 한정판'을 출시한다.
잎새주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잎새주 한정판'은 70~80년대 풍의 라벨을 제품 전 후면에 부착하고, 알코올 도수와 용량을 한글로 표기해 70년대 제품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투박한 글씨체로 새겨진 잎새주 제품이름과 함께 강렬한 원색으로 디자인된 라벨은 70년대 주류 제품을 연상시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보해 관계자는 "2002년 흑말띠해에 출시된 잎새주를 12년이 지난 2014년 청말띠해를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잎새주 한정판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들과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 80만병만 생산되는 잎새주 한정판은 오는 27일부터 전라남도 지역 내 대형 할인마트와 음식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잎새주는 지난 2002년 출시 이래, 12년 동안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보해의 대표 소주 브랜드다. 보해만의 특수 정제공정과 숙성촉진공정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당, 나트륨, MSG 등을 첨가하지 않아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희석식 소주 품평회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