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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풍선 민로도 패키지 출시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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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풍선 여행사(WWW.PARANGB.COM)가 필리핀 휴양지 민도로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필리핀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보라카이, 세부는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수요가 많아 공급좌석과 호텔이 항상 부족하다. 그에 반해 마닐라는 항공 좌석이 여유롭고,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 하지만 휴양지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인기가 덜하다.

파랑풍선에서는 마닐라 인근의 휴양지를 찾아 개발을 시도하였고, 민도로를 찾아 최초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민도로는 필리핀에서 7번째로 큰 섬으로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140km떨어져있다. 민도로는 제주도의 7배 정도 크기 섬으로 필리핀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으며, 아직 개발이 많이 진행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볼 수 있다.

보라카이보다 깨끗한 화이트 비치는 해변 모래가 하얀색으로 해변가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전체 관광객의 약 50%가 유럽관광객들이며, 밤이 되면 해변에서 다양한 쇼가 펼쳐져 여행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파랑풍선의 민도로 패키지는 화이트비치에 머물며, 관광과 휴양이 결합된 3박5일 패키지다.

왕복항공권과 준특급 호텔, 4번의 특식과 호핑투어, 필리핀 전통차량인 찌프니투어, 타라마우 폭포, 소 달구지 트레킹, 원주민 마을 체험, 따알화산 조랑말 트레킹 등을 포함해 39만9000원 부터 판매 중이며 유류할증료는 불포함이다. 조영재 파랑풍선 차장은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저렴하고, 깨끗한 휴양지는 민도로라는 콘셉트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민도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중파 방송, 티몬이간다 스페셜 딜, 팸투어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