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기름에 튀기기는 치킨시대는 지났다. 숯불에 굽는 닭도 인기가 한 물 지나가면서 최근엔 화덕에 구운 닭이 사랑을 받고 있다.
화덕 치킨의 경우, 기름이 쏙 빠지기 때문에 웰빙 음식으로서도 인기가 좋다.
이와 관련, 일명 '치킨의 유럽화'라는 별칭으로 이태리 화덕을 사용하는 '화덕에 꾸운 닭(www.hwaggudak.co.kr)'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화덕에 꾸운 닭은 이태리에서 공수해온 화덕에 고온의 대류열과 복사열로 닭고기의 겉과 속을 동시에 익힘으로써 기름기를 쏙 빼면서도 담백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 낸다.
화덕에 꾸운 닭은 조리기구뿐 아니라 메뉴에 있어서도 프리미엄 시도를 선보인다. 닭고기와 보쌈을 접목시킨 '보쌈치킨', 쫄깃한 통 문어와 부드럽고 고소한 닭다리 살을 이용한 문어치킨 등 끊임 없는 신메뉴 개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화덕에 꾸운 닭 이휘열 대표는 "이미 치킨 창업은 경쟁 과열로 특화된 상품 없이는 경쟁력도 없다. 화덕에 꾸운 닭은 소자본 치킨 창업을 기본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실제 화덕의 꾸운 닭을 창업한 점주는 "외식업 창업을 고려 중이라면 무엇보다 제품의 경쟁력이 있고 오랜 경영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브랜드 선택이 중요하다. 초보창업자라면 오픈부터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덕에 꾸운 닭은 '3無'정책으로 유명한 치킨 프랜차이즈다. 신규 치킨창업자들에게 부담되었던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를 받지 않고 있다. 현재 투자대비 높은 수익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전국에 10개매장을 개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