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의 주연 배우 박보영이 23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전격 출연한다.
박보영은 21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라디오 출연을 통해 박보영은 '피끓는 청춘'에 대한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즐거웠던 작업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국 청취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보영은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등의 흥행작을 통해 티켓 파워를 입증한 영향력 있는 배우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남성은 물론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끓는 청춘'에서 그는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여자 일진이라는 색다른 캐릭터로 분해 카리스마와 포스를 발산하며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기존의 멋있는 모습에서 탈피해 능청스러운 표정과 몸짓,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무장한 '전설의 카사노바' 이종석,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 가장 귀여운 '일진' 박보영, 만장일치 물오른 미모를 뽐낸 '서울 전학생' 이세영, 힘이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고등학교라는 배경을 몸소 보여준 '싸움짱' 김영광 등 캐릭터들의 향연은 개봉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