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이 전 세계 70억 인구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사람들과 맞먹는 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의 2013 세계 부(富) 보고서를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옥스팜에 따르면 또한 세계의 1% 안에 드는 부유층의 재산은 110조달러(약 11경 7359조여원)으로 전 세계 가난한 사람 35억명 보다 65배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옥스팜측은 "부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며 "이런 부의 불평등은 정치적 경제적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