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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맨유, 1월에 7000만파운드 쏜다 '영입 1순위는 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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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맨유가 1월이적시장에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에게 7000만파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전환 후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실패 위기에 놓여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시 막대한 손해를 입는만큼 맨유 운영진은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모예스 감독이 첼시의 후안 마타, 뉴캐슬의 요앙 카바예, 바이에른 뮌헨의 단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패트릭 헤르만 등에 이적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데일리미러는 전했다.

영입 1순위는 역시 마타다. 마타는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팀내 입지가 약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들어 마타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의력 있는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마타가 딱이다. 맨유는 조만간 마타 영입을 위해 40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마타 뿐만 아니라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 등 여름이적시장에서 노렸던 타깃들에 대한 제안도 다시 한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