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성이 tvN '응급남녀'에 합류한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한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임현성은 주인공 최진혁의 의과대학 후배이자 응급실 인턴 동기 박상혁 역을 맡아 상남자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아내 앞에서는 귀여운 애교를 선보이는 '아내 바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현성은 "'응급남녀'를 통해 처음으로 의사 가운을 입고 연기하게 돼 무척 생소하면서도 신난다. 삭막한 응급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 더욱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또 의학과 로맨틱 코미디가 함께 공존하는 드라마인 만큼 진지하면서도 재밌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응급남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응급남녀'는 24일 첫 방송되며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이 출연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