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안면실인증'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피트가 앓고 있다고 알려진 안면실인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안면실인증', '안면 실인증이란?'등의 키워드가 랭크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브래드피트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면 실인증을 겪고 있다고 밝힌 사실이 새삼 화제를 끌고 있는 것.
당시 브래드피트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내가 그들을 모욕한다고 생각해서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안면 실인증이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장소나 사물에 대한 인식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며 얼굴에 대한 인식장애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거의 매일 보는 친숙한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불편을 겪는다. 그들은 배우자나 자녀들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심지어 자기 자신의 얼굴을 인지하는데도 어려울 때가 있다.
안면 실인증은 대부분 두부 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의 뇌손상에 의하며 정상적인 안면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다가 이런 손상으로 그 능력을 상실된다. 따라서 특별한 외상의 병력이 없더라도 안면 인식 장애는 발생 즉시 인지될 수 있으며, 이런 변화는 손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의사의 상담과 진료가 필요하다.
한편, 브래드 피트 걸린 안면실인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래드 피트 걸린 안면실인증, 빨리 완쾌했으면", "브래드 피트 걸린 안면실인증, 무서운 병이네", "브래드 피트 걸린 안면실인증, 내 얼굴도 못 알아보다니", "브래드 피트 걸린 안면실인증,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