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홈페이지-ARS 마비, 카드 재발급 어쩌라고... 고객들 뿔났다
롯데카드 재발급 신청을 두고 홈페이지와 고객서비스센터 전화가 원활하지 못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롯데카드 홈페이지의 접속이 불안정하며, 고객서비스센터 전화는 연결음 조차 들리지 않는 등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려는 고객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롯데카드는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사용 등 고객 피해 전액 보상, 문자 서비스 무료 제공, 콜센터(1588-8100, 24시간 운영중) 근무 인력 2배 확충, 홈페이지에 카드 해지 및 재발급 절차 전용 안내 배너 운용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확인 불가능한 피해자들이 속출하면서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재발급 신청자들이 모여 원활한 업무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보유출과 관련해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재발급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드 해지 시에는 반드시 창구를 방문해서 주민번호 등 모든 정보를 없애는 탈회 신청을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탈회 신청을 해도 별도 요청이 없으면 최장 5년 까지 카드사가 정보를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해지해도 고객 정보는 그대로 카드사에 남게 되기 때문에 꺼려진다면 반드시 지금 정보를 없애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한편 롯데카드 재발급신청을 접한 네티즌들은 "롯데카드 재발급신청, 홈페이지 포기하고 창구 방문해도 너무 오래 기다려요", "롯데카드 재발급신청, 홈페이지 창구 언제쯤 원할한 업무가 될까요", "롯데카드 재발급신청, 마냥 손 놓고 기다리기 겁난다", "롯데카드 재발급신청, 인원을 더 충원해야하는 것 아닌가", "롯데카드 재발급신청, 홈페이지 먹통-직접 신청해도 한 참 기다려야할 듯", "롯데카드 재발급신청, 그래도 불안해 내 정보 다 없애버리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