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여자' 이민영 이찬
배우 이민영이 전 남편인 이찬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폭행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민영은 20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이하 '혼자녀')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혼자 산 지 18년 차인데 가슴 아픈 얘기일 수 있지만 우리가 알기로는 결혼한 걸로 알고 있는데 혼인신고를 안 했다고 하더라"라며 이민영이 법적으로 미혼 상태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구라는 "별명이 집순이인데 원래 집에 있는 걸 좋아했느냐, 아니면 그런 일련의(?) 일을 겪으면서 더 집에 있게 된 거냐"며 과거 이민영과 이찬의 이혼 사건을 언급했고, 이에 이민영은 "원래 어렸을 때부터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일 안 하는 공백 기간 동안 그냥 집에 있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민영은 2006년 동료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2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민영은 당시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 이찬에게 폭행을 당해 임신 중인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민영은 폭행을 당해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취재진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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