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농협카드-국민카드 개인정보유출 확인 방법 후 카드 해지 재발급 폭주
롯데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카드 재발급, 해지, 정지를 신청한 회원이 최소 6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카드 3사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NH농협카드가 24만2000명, 롯데카드가 4만3000명이며, KB국민카드는 이날 0시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이 12만6000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NH농협카드는 기존 카드를 해지, 정지한 숫자가 전날 오후 8시까지 20만 건에 달한다. 아직 KB국민, 롯데카드는 카드 해지, 정지건수를 밝히지 않고 있어 이들을 더할 경우 전체 카드 해지, 정지 수는 60만 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롯데카드-NH농협카드-국민카드 개인정보유출을 접한 네티즌들은 "롯데카드-NH농협카드-국민카드 개인정보유출, 다들 불안해서 해지 재발급 받는 거 같다", "롯데카드-NH농협카드-국민카드 개인정보유출 확인 방법 거친 후 재발급, 카드회사에서 알아서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롯데카드-NH농협카드-국민카드 개인정보유출 확인 방법 거친 후 재발급, 카드회사에서 사고내고 뒤처리는 왜 피해자가 해야 하나", "롯데카드-NH농협카드-국민카드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이 방법인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 사실 조회는 KB국민 267만 명(21일 0시 기준), 롯데 191만 명(21일 오전 8시 기준), 농협 138만 명(20일 오후 8시 기준)으로, 600만 명에 가까운 회원이 자신의 정보유출 사실을 조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