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2일 펼쳐지는 2013~2014시즌 국내프로농구(KBL) 오리온스-서울삼성(1경기), 원주동부-서울SK(2경기)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6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2경기 동부-SK전에서 SK가 동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SK는 80~89점대가 40.27%로 1순위를 차지한 반면, 홈팀 동부는 69점 이하 항목이 43.14%로 가장 높게 나와 20점차 이상의 대패를 당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최하위로 떨어진 동부는 주득점원인 이승준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총체적인 난국에 빠졌다. 지난해 12월26일 오리온스전 승리 이후로 9연패를 당하고 있다. 상위권인 SK는 1월 들어 잠시 주춤했지만, 김선형을 앞세워 다시 한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양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외의로 2승2패의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5점차 승부가 무려 3차례나 있을 정도로 접전을 펼쳤지만, 이승준이 시즌아웃을 당했다는 점이 득점대 예측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경기 오리온스-삼성전의 경우 양팀이 모두 70~79점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순위 투표율에서는 오리온스가 80~89점대(30.38%)로 69점 이하를 기록한 삼성(33.95%)에 비해 다소 유리한 것으로 타나났다.
오리온스와 삼성은 올 시즌 맞붙은 4번의 경기에서 2승씩을 나눠가지는 등 비슷한 전력을 보이고 있지만, 트레이드 이후 오리온스는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는 반면, 삼성은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최근 5경기를 살펴보면, 오리온스는 50점대부터 100점대까지 다양한 득점 분포를 보이고 있고, 삼성은 반대로 60점에서 70점대 초반으로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토토가 국내에서 벌어지는 각 종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발매하고 있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6회차 게임은 22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