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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비밀번호 1위, 황당단순 조합 "해킹 당하고 싶어 환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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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비밀번호 1위

최악의 비밀번호 1위에 '123456'이 뽑혔다.

미국의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전문회사 '스플래시데이터'는 21일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25개' 리스트를 발표하고 사용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이 업체는 가장 많이 사용된 비밀번호 중 단순한 조합으로 해킹 위험이 가장 높은 25개 선정해 해마다 발표한다.

123456는 지난 2년 간 2위였으나, 지난해엔 1위를 지키던 'password'를 밀어냈다.

3위와 4위에는 '12345678'과 'qwerty'가 차지했고 5위엔 'abc123'이 올랐다.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악의 비밀번호 1위, 단순함의 극치", "최악의 비밀번호 1위, 너무 위험해", "최악의 비밀번호 1위, 정말 사용하진 않겠지?", "최악의 비밀번호 1위, 금고 번호가 저거야?", "최악의 비밀번호 1위, 너무하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플래시데이터 관계자는 "안전한 비밀번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숫자나 문자를 조합하거나 본인이 기억하기 쉬운 것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