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용인문화재단 여성회관내 큰어울마당에서 공연된다.
EBS '딩동댕 유치원'의 쏭아저씨로 유명한 김상원이 기획, 연출, 출연의 1인 3역을 맡았다.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어린이가 들려주는 어린이 뮤지컬이다. 분장을 한 성인이나 유명 캐릭터를 내세우는 기존 공연과 달리 주인공 민서 아빠 역의 김상원을 제외한 전 배역이 아역 배우들로 구성되어있다.
바다를 사랑하는 민서가 길을 잃고 울고있는 작은 바다소라게를 만난다. 소라게는 흰색혹등 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에 가도록 도와달라고 말한다.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위해 민서와 아빠는 길을 떠난다. 멋쟁이 춤꾼 대왕고래와 서커스 스타 핑크돌고래, 무서운 겁쟁이 귀신고래까지. 민서 일행은 과연 미갈루를 찾을 수 있을까.
멸종위기의 처한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환타지 모험 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자연 사랑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에듀테인먼트 공연이다.
김상원(민서아빠), 김세중(민서), 최민주(미갈루),김희준 (바다소라게) 등 출연. 티티컴퍼니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