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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보호, 클렌징 꼼꼼히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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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지름의 30분의 1보다 작은 크기로(2.5㎛)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한 채 폐로 들어가 심장 및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 물질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황사보다 먼지 농도가 높고 신경계 독성물질인 납을 비롯해 비소와 니켈, 크롬 등 유독성 화합물과 중금속 성분까지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약자, 임산부는 물론 폐 기능이 약한 천식 및 비염 환자나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초미세먼지에 포함된 화학물질인 유독성 화합물과 중금속 성분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민감성, 여드름 및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오염물질은 피부에 붙어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야기하며, 간지러움과 붉어짐 및 건조함 등의 불편함을 겪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해져 피지 조절 기능이 파괴되고 피부 스스로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 또한 잃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모공을 미세먼지가 막고 있는 한 미스트를 뿌리거나 수분크림을 아무리 덧발라도 건조함은 해결할 수가 없게 된다.

옥민 미애부 대표는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을 줄이려면 모공 및 피부 표면에 붙은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세안이 중요하다"며 "메이크업 및 먼지 제거에 탁월한 클렌징 제품보다는 중금속 성분 등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막을 유지해주는 당김없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고 말했다.

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피부를 위해 피부가 숨쉴 수 있는 클렌징을 사용해야한다.

미애부의 시그니처 리뉴 클렌징 3종은 케미컬프리 제품으로, 당김없이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전 성분이 모두 천연 성분에서 유래 되었으며, 피부 스스로가 면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일반 화장품의 정제수 대신 유산균으로 발효한 배양액으로 만들어졌다. 메이크업 제거에 초점을 맞춘 일반 클렌징 제품과 달리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상 각질 세포의 기능을 살리고 불필요한 각질만 제거하도록 개발된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렇다 보니 세안 후에도 당김이 없고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클렌저는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고 있어 일반 클렌징 제품보다 자극이 덜하고 순하다. 피부 본래의 유분을 벗겨내지 않아 보습 클렌져라고 불린다. 메이크업과 먼지 등을 클렌징하고 살구씨, 아보카도, 스위트 아몬드에서 추출한 오일 등의 식물성 성분들이 피부 본래의 보습막을 보호해주어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을 제거하고 모공속에 쌓인 노폐물 및 먼지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동시에 그린티와 로즈마리 포뮬러가 포함되어 있어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주어 세안 후에도 당김없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오일은 물에 닿는 순간 밀크타입으로 변해 특유의 미끌거림이 없고 세안 후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물을 자주 마셔 코나 입을 통해 체내로 흡수된 미세먼지나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