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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1000만 돌파, 한국영화 사상 아홉번째..흥행의 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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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1000만 돌파'

영화 '변호인'이 한국영화 사상 아홉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은 이날 새벽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루게 됐다. 이는 지난 해 초 1200만 관객을 모은 '7번방의 선물'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한국 영화계에 1000만 관객 영화를 안긴 쾌거이다.

앞서 영화 '괴물'을 비롯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실미도'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1000만 관객 돌파는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도둑들'(22일)과 2위인 '괴물'(21일)보다는 늦은 속도지만 3위인 '7번방의 선물'(32일)보다는 하루 빠른 기록이다. 또한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 1362만 명)보다 6일 앞선 기록이다.

특히 '변호인'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13일 만에 500만, 18일 만에 700만,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빠른 흥행 속도로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의 관객 수를 뛰어넘을 것인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변호인 1000만 돌파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1000만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영화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변호인 1000만을 돌파 했다고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봤군요, "변호인 1000만 돌파.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영화들이 1000만 관객이 들었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5번의 공판을 다루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