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녀 '윤진이'가 대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으로 출연한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지난 17일 대전에서 스무살 감성내의 브랜드 Yes'(예스)가 진행한 프로모션 행사에 등장해 깜짝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예스는 도희가 소속된 걸그룹 타이니지를 지난 2012년 데뷔 초부터 파자마 라인 모델로 발탁해,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사랑스런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도희는 바쁜 스케줄 속에도 예스 대전은행점을 찾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등 신인 때 부터 인연을 맺어 온 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전 시내에서 깜짝 진행된 이번 팬 사인회에는 도희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도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도희는 강추위 속에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사인회에서 화사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팬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안부를 묻는 등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예스의 김대현 대리는 "예스의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져 매우 성공적인 프로모션이 되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