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게임즈 3사가 주관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마스터즈'(이하 마스터즈)가 출범한다.
최강의 클럽팀을 가린다는 컨셉트로 진행될 이 대회는 각 게임단별 2개팀이 출전, 승패 합산을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예를 들어 CJ 프로스트와 CJ 블레이즈가 별개의 팀이 아닌 CJ 엔투스로 출전해 승패 합산을 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온게임넷 등 주관 3사와 SK텔레콤, 각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LoL 마스터즈 미디어데이를 오는 2월 7일에 열고 세부적인 경기 방식과 일정, 상금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시작은 2월 13일이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대회를 치르게 된다.
한편 이 경기를 후원하게 된 SK텔레콤은 모바일에서 별도의 'T LoL'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온게임넷과 마스터즈 모바일 독점 동시 생중계는 물론, 다양한 LoL 관련 컨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존의 TV 방송과 온라인 외 모바일에서도 LoL을 즐길 수 있게 됐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