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천송이 문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문자를 보내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에서 쫓겨나 자신의 집에서 계속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도민준을 떠올렸다. 결국 천송이는 먼저 도민준에게 "뭐해? 자?"라며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천송이는 한 동안 문자를 읽었다는 표시가 뜨지 않자 "왜 안 읽어"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어 뒤늦게 뜬 문자 '읽음' 표시에 천송이는 좋아했지만, 오랫동안 답이 없자 "왜 읽어 놓고 아무 말 없느냐"며 답답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천송이는 일부러 다른 행동을 하며 휴대전화 알림 소리에 집중하지 않으려 했지만 휴대 전화가 울리자마자 침대로 뛰어들어 웃음을 더했다.
또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을 베란다로 불러 "나에게 무슨 짓을 했냐. 아무 짓도 안했는데 내가 이럴 리가 없다. 내가 15초 동안 꾀려고 했는데 내가 넘어갔나?"며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별그대 천송이 문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그대 천송이 문자, 기다리는 모습 귀여워", "별그대 천송이 문자, 설레는 마음", "별그대 천송이 문자, '별그대' 너무 재미있어", "별그대 천송이 문자, 두근두근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