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1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였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오른 카브레라 벨로(스페인) 로메인 와텔(프랑스) 등과는 3타 차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2014년 첫 대회의 1라운드를 언더파로 시작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그는 새해 첫 날 여자친구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약혼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은 듯 하다.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필 미켈슨(미국)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공동 63위(1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한국의 정연진(32)은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