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민이 결혼과 출산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한다민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0년 결혼해 지난해 봄 아들을 출산, 현재 9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다민은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극 '나만의 당신'을 통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한다민 측에 따르면 지난 2010년 MBC '동이'와 SBS '자이언트' 종영 후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했다.
한다민은 지난 2004년 TV 광고 모델로 데뷔해 '김태희 닮은꼴'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외과의사 봉달희', '춘자네 경사났네' '왕과 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한다민은 2010년 SBS 드라마 '자이언트' 출연 이후 긴 휴식기를 가져왔다.
한다민 측은 "알려지지 않았을 뿐, 감추거나 비밀로 한 것은 아니다"라며 "한다민 본인이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갖기 보다는 평범한 삶을 원했다. 또 오랜만에 복귀하는데 사생활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우려해 출산 사실은 말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다민의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다민 안보이더니 결혼했구나" "한다민 성공적으로 복귀하길" "조심스러운 한다민 입장도 이해간다" "한다민, 두 마리 토끼 다 잡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