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수경의 봉사활동 이야기가 오는 15일부터 플랜코리아의 새 캠페인 광고로 제작돼 SBS플러스를 통해 방영된다.
이수경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www.plankorea.or.kr)와함께 2012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앙코르 참 지역 쓰레기 마을이라 불리는 안롱 삐 마을의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몸(14세, 여)을 만나고 돌아왔다.
이수경이 방문한 캄보디아 쓰레기 마을은 씨엠립에서25km정도떨어져 도보로 겨우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마을이다. 이곳의 아이들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돈이 되는 구리선과 같은 전선류나 비닐봉지, 음식 쓰레기, 캔 종류를 모아 쓰레기장 옆 고물상을 운영하는업자들에게 판매하여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방문 당시 이수경은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영어 선생님이 되는 꿈을 포기 하지 않는 몸(14세, 여)를 만나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님을 설득하고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기도 했다.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수경은 지난해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가 종영하자마자 캄보디아를 찾아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도 했다.
이수경과 몸의 이야기는 당시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