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오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판도라TV LoL 챔피언스 윈터'(이하 롤챔스)의 결승전 티켓이 또 다시 매진됐다.
온게임넷은 "지난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롤챔스 결승전 티켓이 일부 좌석을 제외한 전석 (700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진 개막전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던 롤챔스는 결승전 티켓을 열흘만에 모두 팔아치우며 한국 e스포츠 대표 콘텐츠임을 입증했다.
또 롤챔스는 2012년 서머 시즌부터 진행된 유료 티켓 판매가 모두 매진되는 대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결승전에 입장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노스페라투 블라디미르 스킨(500명)을 비롯해 최신 영화 예매권(75명)과 해피머니 상품권(100장) 등을 추첨과 증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경기 쉬는 시간을 활용한 응원전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와 선물을 증정한다.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SKT T1 K팀과 전년도 스프링 시즌 우승팀 삼성 오존이 진출해 일전을 앞두고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