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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고문연기, "통닭구이 장면을 찍을 때 당시 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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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고문연기'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 속 고문 장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임시완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인'을 촬영하면서 육체적으로 고생한 장면은 고문장면을 꼽았다.

이날 임시완은 "물고문, 통닭구이 고문 등 전부 연기가 아니라 실제였다"라며 고문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내 얼굴에 라면 국물을 부었고 물고문은 곽도원 선배님과 합을 맞춰서 연기했다. 중간에 합의한 신호가 깨져 진짜 물고문을 견뎠고 그게 더 리얼하게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시완은 "통닭구이 고문 장면을 찍을 때 최고로 살이 빠졌다. 당시 50kg이었다. 고문으로 초췌해지는 진우를 표현하려고 일부러 다이어트를 했다. 지금 몸무게는 57kg~58kg 정도다"고 전해 당시의 힘들었던 촬영에 대해 털어놨다.

임시완 고문연기 비하인드 스토리에 네티즌들은 "임시완 고문연기,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임시완 고문연기, 진짜 깜짝 놀랐어요", "임시완 고문연기 할 때 살이 엄청 빠졌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고졸 출신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2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0만을 넘기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