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일본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원은 지난 11일 도쿄 나카노썬 프라자에서 단독 콘서트 '주원 스위트 스마일 콘서트(JOO-WON SWEET SMILE CONCERT)'를 가졌고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MBC 드라마 '7급 공무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리고 13일에는 오사카 NHK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해 총 50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주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노래와 춤, 기타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박진영의 '허니'와 김조한 버젼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을 댄스와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총 10여 곡을 공연 2시간 내내 100%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 앙코르 곡을 부를 때는 팬들이 그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원이 고마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지 관계자는 "주원은 가수들도 힘들어하는 올 라이브를 2시간가량 팬들과 스태프들과 즐기며 완벽하게 공연했다.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공연 때마다 변함 없이 친절하게 스태프들과 팬들을 챙기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원은 "2시간 동안 한 공간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즐기며 공연했다. 그리고 오사카는 첫 방문이었는데 굉장히 뜨겁게 맞아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다음 공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원은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태국,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 아시아 지역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