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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인사이트] 미국 명문대 7년연속 100%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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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씨앗들' 이란 뜻의 홀리씨즈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사명으로 설립되어 소외이웃과 함께 청소년들을 끌어안고 기도하며 세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교회는 부설 교육기관인 SDC국제학교, SDC어학원, 세광학원을 통해 국내 명문대학은 물론 미국 UC버클리대, 카네기멜론, 워싱턴대, 펜실베니아주립대, 퍼듀 등 상위권 대학에 1진학시켜 이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졸업률 50% 미만인 미국대학을 2년 만에 조기 졸업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 기적의 중심에 지금까지 20년을 넘게 온전히 청소년들을 향한 사랑과 패기 그리고 열정적인 지도로 아이들을 가슴에 품어온 서대천 담임목사가 있다. 서 목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붙잡혀 고초를 겪다 탈출해 무주 이목교회를 포함 평생 7개 교회를 개척한 부친(고 서효근 목사)의 뜻을 받들어 뒤늦게 목회의 길에 들어섰고 이 땅의 다음 세대들을 양육하는데 목숨 걸고 평생을 헌신한 교육 목자다.

'홀리씨즈'란 서목사가 만든 청소년 단체의 이름으로 홀리씨즈 교회, SDC 국제학교, SDC어학원, 세광학원 소속 중고등 학생들이 주요 멤버들이며 오케스트라, 합창, 연극 등 문화 공연 활동과 함께 서목사의 4성급 리더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다. 홀리씨즈는 영어 중점 학습 시스템과 주말에 이루어지는 서목사의 리더십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축으로 아이들의 가치기준을 바꿔 꿈과 소망을 심어주고 있다.

그의 교육은 '실력과 인격, 영성을 두루 갖춘 4성급 글로벌리더'를 만드는데 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올바른 가치기준을 심어주고 인생의 비전과 목표를 찾아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들로 바꿔 놓는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와 미국 내 50위권 안의 대학을 갈수 있는 실력, 내려놓음을 아는 인격, 섬김의 영성을 홀리씨즈들은 훈련받는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해외 근로자 초청 콘서트나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체험전 교육을 받게 된다. 최근 1일 판매 수익금으로 1억원을 만든 해피데이 바자회를 기획한 것도 "학생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 베품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이 땅에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설움에서 좌절하는 다음세대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란 게 서목사의 설명이다. "안된다 소리 하지 마라. 대신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감각과 사회가 요구하는 섬김의 리더십을 갖춰라" 라는게 홀리씨즈들을 향한 서목사의 요구다.

"제 꿈은 '이 나라를 다음세대를 통해 부흥시키고 이 민족으로 전 세계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다음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실력과 끝없는 인성교육을 통하여 이 나라의 지도자와 글로벌 리더가 되어 세상에 나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분명 큰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365일 하루도 쉬어본 적 없고, 아이들 곁에서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기 위해 마음 편히 잠을 청해본 적 없다는 서 목사. 이같은 그의 열정과 '거룩한 씨앗들'을 온전히 품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글로벌경제팀 award@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