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영상편지'
배우 한혜진이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남편 기성용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배우 황정민, 한혜진, 정만식, 곽도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혜진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기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이거(배우) 아니어도..."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리포터 김생민은 "신랑 기성용은 어딨느냐"고 질문했고, 한혜진은 "신랑은 영국에 있다"며 수줍은 미소와 함께 답했다.
또 영상편지를 보내라는 말에 한혜진은 "파이팅"이라며 환하게 웃으며 짧은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 건달과 그 남자에게 점점 마음을 여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