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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장희진, 드레스 실루엣 '고급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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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희진이 드레스 화보 비하인드 컷을 통해 아름다운 실루엣을 공개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톱스타 '다미' 역을 맡아 연적 '은수'(이지아 분)와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장희진은 극 중 화보 촬영 장면의 비하인드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장희진은 에메랄드 빛 레이스에 골드 톤의 자수가 포인트로 들어간 드레스를 걸친 채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또한, 브라운톤의 머메이드 드레스로 자신의 뽀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으며, 쇄골 부분에 세밀한 보석 장식이 가미돼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드레스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다소 길이감이 있는 드레스임에도 불구하고 8등신 무결점 몸매와 남다른 옷거리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장희진은 때로는 우아한 자태로, 때로는 관능적인 반전 뒤태로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장희진은 11일 방송에서 절제된 눈물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랑하는 옛 연인 '준구'(하석진 분)를 지키기 위해 소속사의 협박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가운데 내면의 고통을 절제된 눈물의 연기로 승화시켰다. 자신을 내친 준구의 냉정함에 깊은 절망감을 느낀 다미는 늦은 밤 술에 취해 "너는 내가 죽거나 말거나, 죽거나 말거나"라고 한탄하며 소리 없는 눈물을 흘렸다. 준구와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기획사의 협박이 이어지자 그를 보호하기 위해 원치 않는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며 순애보를 이어갔다. 애증이 뒤섞인 다미의 복잡한 심경이 함축된 뜨거운 눈물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