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조카들을 남편의 성노리개로 삼은 엽기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터넷매체 데일리바스카르닷컴은 인도 뭄바이 오쉬와라에 거주하는 세 자매가 인면수심의 고모와 고모부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 15, 13세인 이들 자매는 2년전부터 고모집에서 거주해 왔는데, 고모부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고모부는 자매들에게 술을 먹이고 성인영화를 강제로 보게한 뒤 차례로 성적 학대를 해 왔다. 또한 그는 제일 어린 조카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신고를 못하도록 협박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매들 고모의 행동도 엽기적이었다.
이 여성은 자매들에게 고모부와 성적관계를 가지면 키가 커지고 더 예뻐질 수 있으며,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는 말로 현혹했다.
또한 자매들이 관계를 거부하면 폭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소녀들은 현재 친아빠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