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윤석민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개몬스는 1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와 보스턴이 한국의 오른손투수 윤석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관계자는 윤석민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도 잘 어울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갖추게 된 윤석민은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지난해 10월 미국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계약 성사에 이르지 못하고, 비자 갱신 및 휴식차 지난달 말부터 한국에 체류중이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영입전으로 정신이 없다. 다른 선발투수들은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나카의 행선지가 정해진 뒤에야 나머지 선수들도 새 둥지를 찾을 전망이다. 윤석민 역시 다나카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