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도희, 수빈 응사 오디션 비화
그룹 타이니지의 도희와 달샤벳의 수빈이 tvN '응답하라 1994'의 오디션 비화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2014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균 서하준 한주완 도희 수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수빈은 자신도 '응답하라 1994'의 조윤진 역 오디션을 봤음을 밝히면서 도희와 94년생 동갑으로 같은 전라도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수빈과 도희에게 전라도 사투리 대화를 제안했다. 유재석의 말이 끝나자마자 도희는 수빈에게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고향이 어딘지 물었다.
수빈은 광주라고 답했고 도희는 자신이 여수 출신임을 밝혔다. 수빈은 "여수 많이 놀러갔다"며 친근감을 표시했지만 여수의 지역 특산물을 알지 못해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유재석은 "두 분 다 전라도 사투리를 쓰시지만 도희 씨가 더 찐하다"면서 신기해했다.
그러자 도희는 "'응답하라 1994' 감독님이 '너처럼 (사투리가) 심한 애가 없어서 너를 뽑았다'고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 3'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 - 백년손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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