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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피부 얼리는 ‘살인추위’ 목숨 걸고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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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지역을 강타한 살인적인 한파로 인해, 세계적인 관광명소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었다.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들은 거대한 고드름을 방불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과 함께 미국 쪽의 폭포 세 갈래가 모두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이런 추위는 남극은 물론이며 지구 밖 궤도를 도는 화성과 맞먹거나 더 심한 수준이며, 잠시만 피부가 노출돼도 동상에 걸릴 정도의 극한의 추위라고 외신은 밝혔다.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영하 37도까지 떨어졌으며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과 캐나다 전체가 영하권에 들어갔다.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70도까지 떨어진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이런 '냉장고 한파'에도 불구,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처음으로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세기적 장관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며 폭포 전망대가 북적이고 있다.

한편,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목숨 걸고 구경해야 할 듯",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정말 춥겠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직접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든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빨리 정상적인 기후로 돌아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