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건강과 권익증진을 위해 복지의료복지사업 협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은회 이용철 사무총장은 지난 7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기운찬병원에서 홍현종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은퇴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계속하여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고 지정병원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회는 지난해 8월 서울올림픽병원 외 14개의 전국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도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해 나감에 따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은 각 지역에 있는 지정병원에서 진료비용 할인, 우선 진료, 구급차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은퇴선수 의료복지카드 신청을 하면 한은회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