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생일을 맞아 영화 촬영장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가졌다.
박성웅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성웅이 9일 생일을 맞이해, 부산에 있는 영화 '황제를 위하여' 촬영장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가졌다. 동료배우 이민기와 스태프들이 몰래카메라까지 준비해 영화촬영 중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성웅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jessungwoong)에 공개된 사진에는 소속사에서 준비한 커피트럭의 "박성웅을 위하여, 생일 축하는 해드릴게"라는 이색문구가 눈길을 끌었고, 동료배우 이민기 및 스태프들이 생일케이크를 들고 축하해주는 모습, 박성웅이 놀람과 동시에 기뻐하는 표정 등이 공개됐다.
박성웅은 "추운 겨울 함께 고생하는 현장의 배우 및 스태프등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아 정말 기쁘다. 영화 촬영이 갑자기 중단돼서 뒤돌아보니 갑자기 생일케이크가 등장해 깜짝 놀랐다. 초를 불며 '황제를 위하여' 대박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영화 '찌라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역린'과 '황제를 위하여' 촬영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