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명수 오동도 사건이 뭐길래?
네티즌 사이에 전설적으로 떠도는 '박명수 오동도' 사건이 해피투게더에서 다시 언급됐다.
'박명수 오동도' 사건은 2002년 여수 오동도에서 열린 MBC '음악캠프'에서 벌어진 일을 말한다.
당시 박명수는 '바람의 아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던 도중 불안한 음정과 음이탈로 진땀을 흘렸다. 그는 '바람의 아들'이 기존곡이 아닌 신곡 임에도 마이크를 객석으로 넘기는 해프닝을 저질렀다.
박명수와 단짝인 유재석은 9일 밤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 당시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2014 라이징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성균, 서하준, 도희, 한주완, 수빈이 출연했다.
가수 겸 배우 도희의 고향이 여수란 사실이 화제에 오르자 유재석은 "박명수 씨도 여수와 인연이 깊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다시 여수를 찾아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벼르며 큰 웃음을 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