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의 시작 시간이 변경된다.
12일부터 열리는 1라운드 3주차 경기부터 기존 오후 7시에서 30분 앞당긴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기로 한 것.
매주 일,월,화요일 등 3일간 2경기씩 열리는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경우 너무 늦게 끝나는 경우가 발생해 관람 편의를 위해 시간을 조금 앞당긴 것이다. 또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1라운드 기간에 한해 에이스 결정전도 1~4세트가 열리는 지하 2층 5인용 부스에서 열기로 했다.
이밖에 프로리그를 중계하는 SPOTV게임즈는 12일 경기부터 현장에서 프로리그 영어 중계 청취가 가능한 수신기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외국인 관람객은 안내데스크에서 본인의 신분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수신기를 대여받을 수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리그 개막을 맞이해 더 많은 팬과 소통하기 위해 프로리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proleague.sc2)을 개설했다. 또 프로리그 마이크로 사이트(proleague.kr)를 통해 대회 방식과 팀 순위, 일정 및 방송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1라운드 3주차와 4주차 기간 동안 현장에서 응모권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들의 사진으로 제작된 포토 달력을 총 2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프로리그 공식 페이지북을 통해 공개된다. 또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