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히어로 김수현의 남다른 대본 사랑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별에서 온 그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본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김수현의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스틸 속 김수현은 화이트 셔츠에 날렵한 타이로 포인트를 주어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든다. 특히, 대본 표지에는 극 중 캐릭터 도민준을 뜻하는 커다란 동그라미 속 '도'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대본에 써놓은 '도' 너무 귀여워~ 갖고 싶은 대본!", "대본 보는 모습마저도 화보", "도민준 김수현은 별그대의 비타민! 수목마다 에너지 충전 백 프로"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는 "김수현은 장면분석을 철저히 해올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연기가 더욱 돋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수현은 조선시대까지 오가며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촬영 분량이 다른 배우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다.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도 내색 않고 더 나은 장면을 위해서 노력하는 김수현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감탄하곤 한다"라고 덧붙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