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내 농구팬들은 농구토토 승5패 게임에서 동부지구 전체 1위 인디애나의 완승을 점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1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2경기와 국내프로농구(KBL) 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대다수인 81.61%가 인디애나의 완승을 내다봤다고 밝혔다.
양팀의 5점 이내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2.25%로 집계됐고, 나머지 6.14%만이 원정팀 워싱턴의 우세를 예상했다. 올 시즌 홈에서 1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인디애나는 지난해 11월29일에 열린 워싱턴와의 홈 경기에서도 93-73으로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마이애미(67.56%)는 브루클린(10.25%)에게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제임스 하든과 드와이트 하워드, 제레미 린 등 호화로운 스쿼드를 자랑하는 서부의 휴스턴(50.05%)은 동부의 강호 애틀란타(19.05%)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LA를 연고지로 쓰는 클리퍼스와 레이커스가 맞붙는 12경기에서는 크리스 폴을 앞세운 클리퍼스(77.14%)가 레이커스(7.86%)를 상대로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KBL에서는 전자랜드(40.83%)와 SK(57.32%)가 각각 동부(19.81%)와 KT(11.65%)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게임은 미국과의 시차 관계로 11일 오전 8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