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오열, 슈퍼주니어 멤버들 함께 발인식 참석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8일 오전 11시 서울시 구로구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이특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의 영결식 및 발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인식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중 군 복무중인 예성을 제외하고 시원, 희철, 려욱, 규현, 성민, 은혁, 강인, 신동 등 멤버 전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발인식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부친과 조부모를 잃은 리더 이특을 위로했다. 이특은 발인식에서 슬픔을 참느라 얼굴이 일그러지며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발인 후 고인들은 이특 할아버지 고향 충남 당진의 선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슈퍼주니어 이특의 조부모와 조모는 침대 위에서 숨져있고 이특의 아버지는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한편 지난 6일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후 강원도 인제 군부대에서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빈소를 지킨 이특은 8일 오전 11시 발인까지 마친 후 부대로 복귀해 제대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강원도 인제 부대로 복귀한 이특은 앞으로 7개월 여 복무한 뒤 7월에 제대한다.
이특 발인식, 슈퍼주니어 멤버들 동참에 네티즌은 "이특 오열, 슈퍼주니어 멤버들 발인식 함께하며 슬픔 나눴네", "이특 오열, 슈퍼주니어 멤버들 동료애 빛났다", "이특 오열, 슈퍼주니어 멤버들 스케줄까지 비우고 발인식까지 자리", "이특 오열, 슈퍼주니어 멤버들 함께 슬퍼하는 모습"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